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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 2019] CES서 도심자율주행 등 미래차 기술 시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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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에서 도심자율주행 콘셉트 ‘엠비전(M.VISION)’을 비롯해 미래차 인포테인먼트 기술 등을 선보였다. 부품업계 패러다임 전환을 이끄는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다.

현대모비스가 2019 CES에서 선보인 도심자율주행 콘셉트 ‘엠비전(M.VISION)’. 센서 기술력의 집약체인 자율주행 키트가 핵심을 이룬다. [사진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2019 CES에서 선보인 도심자율주행 콘셉트 ‘엠비전(M.VISION)’. 센서 기술력의 집약체인 자율주행 키트가 핵심을 이룬다. [사진 현대모비스]

실제 엠비전은 현대모비스의 비전(VISION)을 담고 있는 동시에 미래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는 포부(ambition)를 표현하는 이름이다. 엠비전의 핵심은 현대모비스 센서 기술력의 집약체인 자율주행 키트다.

현대모비스는 2020년까지 독자센서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후측방 레이더를 독자 개발한 데 이어 차량 주변 360도를 센싱할 수 있도록 단·중·장거리 레이더 4종 기술을 확보했다. 또 딥러닝 기반 카메라 센서를 스타트업과 협업해 올해 확보할 예정이다. 라이다 센서는 2020년까지 선행 개발을 마칠 계획이다.

독자 센서 기술을 바탕으로 첨단운전자지원(ADAS)기술을 고도화하고 자율주행기술 솔루션 확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이를 통해 레벨2 고속도로주행지원기술(HDA2)을 올해 양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5G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커넥티드 카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KT와 공동으로 기술 개발에 나섰다. CES에서 공개한 유리창 디스플레이 기술 같은 내부 인포테인먼트 기술 개발에도 집중한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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