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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sion 2019] 주력 사업 주도권 키우고 성장엔진 육성 박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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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LG는 올해 전자·화학·통신서비스 등 주력 사업군을 중심으로 시장 주도권을 확대하고 자동차부품, 로봇, AI, 차세대 디스플레이, 5G 등 성장엔진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G가 지난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 전시회에서 LG전자 전시관 입구에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 붙여 만든 초대형 ‘올레드 폭포’ 조형물을 연출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LG그룹]

LG가 지난 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 전시회에서 LG전자 전시관 입구에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 붙여 만든 초대형 ‘올레드 폭포’ 조형물을 연출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 LG그룹]

LG전자는 올레드 TV, 프리미엄 가전 등 고부가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수익성을 제고하고, 자동차부품, AI, 로봇 등 성장 사업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본격적인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인 ‘딥씽큐(DeepThinQ)’를 적용한 올레드 TV를 확대하고 내년에 8K 올레드 TV 등 초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여 글로벌 TV 시장을 지속 선도할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시장 주도권 강화를 위해 올해와 내년 2년간 약 16조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해 현재 10%대의 OLED 매출 비중을 40%까지 늘릴 계획이다. 현재 중국 광저우에 OLED 공장을 증설하고 있고 파주공장에 플라스틱OLED 등의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 동향 등 대외변수를 살피며 신규 고객이 창출되는 시점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생산체제를 갖춘다는 전략이다.

LG화학은 기초소재 및 전지 등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와 해외 생산시설 확대에 초점을 맞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기초석유화학 분야의 고부가 가치 제품인 폴리올레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차세대 고흡수성 수지 등의 생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를 집중한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여수공장의 나프타분해시설(NCC) 등 증설을 위해 2조6000억원을 투자한다. 대산공장에는 고강도 경량화 소재 등 미래 소재 개발 투자를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선도적인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 제공 ▶생활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마케팅 등 3대 핵심 가치를 통해 5G 시장 성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LG이노텍은 모바일용 카메라모듈 등 글로벌 일등 사업 지위를 확고히 하고 광학솔루션, 자동차 전장부품, 기판소재 등 분야에서 차별화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시장 변화에 대응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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