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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나온 '현아·이던' 커플…싸이 회사와 계약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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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현아 인스타그램]

[사진 현아 인스타그램]

가수 현아(26)와 이던(24)이 최근 싸이가 설립한 엔터테인먼트 회사 '피네이션(P NATION)'과 계약을 맺었다.

현아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싸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계약 소식을 알렸다.

현아와 이던은 지난해 9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이후 현아는 2018년 10월, 이던은 2018년 11월 큐브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 큐브와의 결별 이후 현아와 이던은 새로운 소속사를 물색해왔다.

현아는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했으나 건강상 문제로 탈퇴해 2009년 포미닛으로 재데뷔했다. 이후 비스트 출신 장현승과 ‘트러블메이커’로 활동하기도 했다. 2016년 포미닛 해체 후에는 펜타곤 멤버 후이, 이던과 트리플H로 활동했다. 이던은 2016년 펜타곤 멤버로 데뷔했다.

[사진 싸이 인스타그램]

[사진 싸이 인스타그램]

한편 싸이는 지난 24일 SNS를 통해 회사 설립 소식을 전했다. 싸이는 "지난 19년간 프로듀서·매니저·기획자로 일해온 제가 그간 배운 것들을 좀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꿈을 위해 땀 흘리는 열정적인 선수들의 놀이터를 만들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싸이는 래퍼 제시를 첫 번째 아티스트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싸이는 2010년부터 8년간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해오다가 지난해 5월 YG를 떠났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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