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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터짐 걱정 없는 한약 파우치 나와

중앙일보

입력

감초몰에서 출시한 RCP 재질의 한약 파우치

감초몰에서 출시한 RCP 재질의 한약 파우치

겨울철 터짐 현상을 보완한 한약 파우치가 나왔다.
킹즈메디케어시스템이 운영하는 한의원 소모품 전문 쇼핑몰인 감초몰은 RCP 재질의 프리미엄 한약 파우치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감초몰은 "이번에 개발한 프리미엄 RCP(Retort Cast polypropylene) 2 중지한약 파우치는 기존의 CPP(Cast polypropylene) 파우치가 겨울에 깨지는 현상이 있는 단점을 보완했다"고 밝혔다. 기존 소재에 ‘공압출 폴리에스터(PE)’ 처리를 해 연신 작용(신축성), 질김성과 내구성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감초몰은 "기존의 CPP 한약 파우치와 비교한 실험에서 터짐 현상이 95% 개선됐다"고 말했다. 한의원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CPP 2 중지 파우치는 저렴하면서 한약 보호 작용이 뛰어나다. 하지만 겨울에 기온이 내려가면 파우치가 쉽게 깨져 한약 봉지가 터지는 배송 사고가 자주 발생했다.

그래서 겨울철엔 2 중지(폴리프로필렌+PET)대신 3 중지(폴리프로필렌+나일론+PET)나알루미늄 파우치를 사용하지만, 가격이 높은 단점이 있어 널리 사용되지 않았다. 감초몰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RCP 파우치는 한약이 접촉하는 내부가 폴리에스터(PE) 물성을 가진 폴리프로필렌(PP) 재질이라 용출 문제가 없다"며 "내구성이 강하고 경제성도 뛰어난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김경민 감초몰 대표이사는  “기존 파우치보다 월등한 품질과 위생적인 제조 공정을 통해 신제품이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곽재민 기자 jmkw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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