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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스토리] 전복·인삼의 건강한 결합 … 조리 명인 손맛 더해져 풍미 일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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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본향 인삼전복장은 특상품·상품·중품 세 가지가 있다. 씨알이 큰 전복과 어른 손가락 굵기의 인삼을 사용한다.

본향 인삼전복장은 특상품·상품·중품 세 가지가 있다. 씨알이 큰 전복과 어른 손가락 굵기의 인삼을 사용한다.

 “지난 추석 명절 때 본향 인삼전복장을 직접 구입하거나 선물로 받아 먹어 본 분들이 ‘정말 맛있게 먹었다’ ‘한 자리에서 혼자 서너 개나 먹었다’고 말하는 등 반응이 아주 좋아요.”

본향 인삼전복장

 광주광역시 첨단지구 마이더스호텔 안에 있는 본향한정식 김영희(55) 사장은 “생전복은 손질과 요리가 쉽지 않아 선물을 받아도 반기지 않는 사람이 적지 않다”면서 “인삼전복장은 받는 즉시 그냥 먹을 수 있는 것도 인기의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조리 명인인 본향한정식의 김영희 사장은 보양 음식 중 으뜸인 전복과 원기 보충에 최고인 인삼을 결합해 본향 인삼전복장을 개발했다. 프리랜서 장정필

조리 명인인 본향한정식의 김영희 사장은 보양 음식 중 으뜸인 전복과 원기 보충에 최고인 인삼을 결합해 본향 인삼전복장을 개발했다. 프리랜서 장정필

 김 사장은 대한민국한식협회가 지정한 조리 명인이다. 한국관광음식박람회에서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017년 국무총리상, 2018년 대통령상을 받았다.

 김 사장이 개발한 인삼전복장은 보양 음식 중 으뜸인 전복과 원기 보충에 최고인 인삼을 결합했다. 대부분의 시중 전복장보다 씨알이 훨씬 큰 전복과 어른 손가락 굵기의 인삼을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간장에 마늘·생강·정종 등을 섞어 끓인 다음 전복에 부어 이틀간 재서 숙성시킨다. 그리고 간장에 다시 인삼과 가시오가피·계피·당귀·대추·은행·표고 등을 넣고 끓여 붓기를 세 차례 반복한다.

 특유의 비법으로 전복 비린내와 잡냄새를 잡았다. 맛이 개운하고 장이 달달하고 고소하다. 훈훈한 한약 향이 풍긴다. 장은 김에 찍어 먹고 달걀노른자와 함께 밥에 비벼 먹으면 별미다.

 본향 인삼전복장은 ▶특상품 ▶상품 ▶중품 세 가지가 있다. 가격은 1㎏에 10~11개가 올라가는 약 90g짜리 큰 전복으로 담근 특상품은 10개를 담아 12만원, 두 세트 담은 게 20만원이다.

 또 1㎏이 14~15개인 약 66g짜리 전복으로 담근 상품은 14개를 담아 10만원, 두 세트 포장이 18만원.

 1㎏이 17~20개인 약 56g짜리 전복으로 담근 중품은 18개를 담아 7만원, 두 세트 포장은 13만원이다.

 세트마다 전복·장맛이 밴 인삼 1개와 파래가 섞여 맛과 향이 좋은 재래파래김 10장씩을 함께 포장해 준다.

문의는 062-973-4412·4414, 010-8868-1096.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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