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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까지 전국 항의집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전민련은 9일 공안 합수부의 전면 수사방침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현정권이 지도부 간부를 격리·제거차원에서 구속·수배해 전민련의 마비를 노리고 있으나 대행체제를 통해 기존기능을 유지하는 한편 전민련을 좌경·용공·폭력세력으로 몰려는 현정권의 기도와 탄압을 분쇄하기 위해 전국 동시 다발 항의집회를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전민련은 이와 관련, 9일 오후 7시 서강대에서 서민협·서총련과 함께 「폭력테러 배후 공안합수부 해체 및 광주학살주범 노 정권퇴진 결의대회」를 갖고 12일부터 23일까지 광주 등에서 3차례에 걸쳐 가맹 단체가 참가하는 전국적 집회를 통해 광주학살·5공 비리진상 등을 폭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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