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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아저씨…』발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청와대 공보비서실은 1일 노태우 대통령 취임 후 1년간 전국 어린이들로부터 받은 편지 가운데 82통을 선정, 『대통령 아저씨 짜증날 때 만화보세요』(계몽사·정가 2천 원)를 발간.
어린이들 편지 중 눈에 띄는 제목은 「공사를 가고 싶은데 나는 여학생」 「제발 대통령 할아버지만은 담배 피우지 마세요」 「언니 오빠들 데모 안 했으면 좋겠어요」 「피곤하면 푹 주무시고 짜증 나시면 만화책을 읽으세요」 「저의 할머니는 노때우 대통령이라고 발음을 잘 못하셔요」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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