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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창기배 바둑 결승 제2국 |조9단 세력위주 포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항주=강영진 특파원】제1회 응창기배 세계 프로바둑 선수권 대회 결승 5번 승부제2국이 28일 오전10시 중국 절강성 항주시 샹그릴라 호텔에 마련된 특별 대국실에서 열렸다.
제1국에서 백을 쥐고 승리를 거둔 조훈현 9단은 제2국에서는 흑을 쥐고 것 첫수를 우상귀 화점에 착수, 이후 덤부담이 큰것(8점)을 의식, 우변에 큰 세력을 쌓는 포석을 진행시켰다.
이에 비해 중국의 운위평 9단은 자신이 유리한 입장이라고 판단한 듯 초반부터 좌변에 착실한 실리를 취하는 등 호흡이 긴 바둑으로 포석에 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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