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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미생’은 살아있고 ‘완생’은 잊혀진다
미생 아직 포장을 뜯지 않은 만화 ‘미생’의 마지막 책을 손에 쥐자 깊은 감회가 밀려옵니다. 책 표지에는 ‘未生’이란 큰 글씨와 ‘아직 살아있지 못한 자’라는 작은 글씨가 보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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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종반을 기다리며
〈본선 16강전〉 ○ 신진서 9단 ● 쉬하오훙 9단 장면 7 장면⑦=젊을수록 계산력이 좋다. 쉬하오훙도 종반이 강한 기사다.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커제를 꺾을 때도 끝내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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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목진석·나현·안국현…쟁쟁한 이들이 챌린지리그에 왜?
목진석, 나현, 안국현(왼쪽부터 순서대로) 승리 팀에만 대국료 100만원이 지급된다. 패한 팀엔 한 푼도 없다. 17일 춘천시에서 개막된 챌린지리그 얘기다. 그런데 이 대회에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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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여제’ 최정, 센코컵 2년 연속 들었다
최정 ‘바둑 여제’ 최정(27·사진) 9단이 2년 연속 센코컵 정상에 올랐다. 최정은 10일 일본 도쿄 열린 ‘센코컵 월드바둑여자최강전 2024’ 결승에서 일본의 스즈키 아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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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커제? 자신 있었다…부담감? 1인자라면 이겨내야" [손민호의 직격인터뷰]
━ 농심배 역전 우승 신진서 손민호 레저팀장 지난달 23일 한국 바둑 최강자 신진서(24)가 끝내기 6연승으로 제25회 농심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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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타임] 남자 탁구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4강에서 중국에 석패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오후 5:00 남자 탁구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4강에서 중국에 석패 24일 부산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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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의 신’ 신진서
━ 6연승 기적 ‘바둑의 신’ 신진서 신진서 9단이 23일 제25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 최강전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 한국기원] 또 하나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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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끝내기 6연승' 세계 바둑 새역사...한국 농심배 4연승
23일 열린 농심배 최종국에서의 신진서 9단. 입을 꽉 다문 얼굴에서 비장함이 느껴진다. 신진서는 이날 중국 구쯔하오 9단을 물리치고 끝내기 6연승을 달성, 한국에 농심배를 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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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배 15연승…신진서, 신화 쓰다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5회 농심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 대국 중인 신진서 9단(오른쪽)과 중국 딩하오 9단. 신 9단이 불계승으로 벼랑 끝 위기의 한국 바둑을 구했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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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 명만 남았다…농심배 수호신 신진서 파죽의 5연승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25회 농심배 본선 13국에서 중국 딩하오 9단을 꺾고 파죽의 5연승을 거뒀다. 한국기원 드디어 끝까지 왔다. 신진서가 또 이겼다. 한 번만 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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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바둑 용병의 존재감
구쯔하오, 당이페이, 양카이원, 랴오위안허, 쉬하오훙(왼쪽부터 순서대로) 올해 KB 바둑리그가 창설 21년 만에 처음 외국인 기사 제도를 도입했다. 중국의 구쯔하오, 당이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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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한중일 바둑 천재소녀 삼국지
한중일 천재소녀 대결을 앞둔 우이밍, 김은지, 나카무라 스미레(왼쪽부터). [사진 한국기원] 어린 소녀들이 바둑 두는 모습은 이채롭다. 더구나 그 소녀들이 바둑을 아주 잘 두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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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흔들리면 그때 망한다” 바둑황제의 정상 내려오는 법 유료 전용
알파고 같은 바둑 AI도 이창호, 이세돌처럼 자신만의 기풍(棋風)을 가지고 있나. 9세부터 프로 바둑만 62년을 둔 ‘바둑 황제’ 조훈현(70)은 이에 뭐라고 답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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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 일본 바둑영재가 몰려온다
한국여자바둑리그에서 순천만국가정원 팀 용병으로 뛴 나카무라 스미레. [사진 한국기원] 세상은 가속의 시대라지만 바둑의 시계는 여전히 느리게 간다. 변화도 느릿하게 일어난다.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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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2년 만에 명인 탈환…14억7160만원 역대 최다상금
신진서 9단이 16일 제46회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결승 2국에서 변상일 9단을 상대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한국기원 한국 바둑랭킹 1위 신진서(23) 9단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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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끊임없이 자신에게 질문, 경기 즐기기보다 미쳐야
━ [스포츠 오디세이] ‘검을 든 철학자’ 펜싱 대표 구본길 구본길(34)은 ‘어펜저스(펜싱+어벤저스)’의 에이스다. 어펜저스는 세계 최강인 대한민국 남자 펜싱 사브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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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팡뤄시 꺾고 오청원배 결승 진출… 세 번째 우승 도전
한국 여자바둑의 최강자인 최정 9단이 세 번째 오청원배 우승에 도전한다. 최정은 30일 중국 푸저우에서 열린 제6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 준결승에서 중국의 팡뤄시 5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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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이창호, 본선 진출
〈예선 결승〉 ○ 김종수 9단 ● 이창호 9단 장면 8 장면⑧=흑▲의 절단에 백△의 응수. 아무 수가 없다면 흑은 큰 손해를 보게 된다. 하지만 이창호를 아는 사람이라면 빙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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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흑 5집 우세
〈예선 결승〉 ○ 김종수 9단 ● 이창호 9단 장면 7 장면⑦=이창호만큼 놀라운 족적을 남긴 고수는 없었다. 그는 지지 않는 소년이었고 바둑의 불가사의였으며 살아있는 신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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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사 딩하오, 삼성화재배 품다
중국 딩하오 9단이 2023 삼성화재배 결승에서 중국 셰얼하오 9단을 2승 1패로 꺾고 우승했다. 그는 28일 열린 결승 3국에서 셰얼하오 9단에 흑 300수 만에 불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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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 승부사의 놀라운 질주, 中 딩하오 삼성화재배 우승
━ 2023 삼성화재배 결승 최종전 결과 중국 딩하오 9단이 2023 삼성화재배 결승에서 중국 셰얼하오 9단을 2승1패로 꺾고 우승했다. 손민호 기자 ‘냉철한 승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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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얼하오의 반격, 삼성화재배 주인공 오늘 결판
27일 딩하오 9단(왼쪽)과 셰얼하오 9단의 삼성화재배 결승 2국 대국 모습. [사진 한국기원] ‘대마 사냥꾼’ 셰얼하오의 반격이 시작했다. 2023 삼성화재배의 주인은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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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사냥꾼’ 셰얼하오의 반격, 삼성화재배 주인 28일 가려진다
셰얼하오 9단이 27일 삼성화재배 결승 2국에서 승리하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손민호 기자 ‘대마 사냥꾼’ 셰얼하오의 반격이 시작했다. 2023 삼성화재배의 주인은 28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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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AI와 ‘뒷맛’
〈예선 결승〉 ○ 김종수 9단 ● 이창호 9단 장면 6 장면⑥=백△는 작다. 그 순간 흑1이 놓였는데 미세한 바둑이 여기서 2집 차이로 벌어졌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백2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