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표는 당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사 마당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2년3개월 동안 여러분이 보내준 사랑에 비해 해놓은 것이 너무 미약하고 초라하다"고 인사했다. 박 대표는 "정치는 국민을 행복하게 해줄 책임이 있다"며 "앞으로 한 사람의 평당원으로서 국민에게 행복을 가져다 주는 정당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임사에서 "오늘 이 자리가 내년 정권 교체를 위한 또 다른 시작을 하는 자리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강주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