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8p 반등

중앙일보

입력

코스피 지수가 1200선을 눈앞에 두고 반등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4일 오전 11시 현재 전날보다 8.24포인트 오른 1212.09를 기록 중이다. 이날 증시는 전날 미국 시장이 금리인상과 경기둔화 우려 속에 약세를 보인 탓에 하락 출발했으나, 그간 낙폭이 과대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외국인은 6일째 '팔자'에 나서 1418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3억원, 74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국민은행이 4% 가까이 급등하는 등 은행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등락을 거듭하며 55만원선을 가까스로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도 1.94포인트 오른 570.58포인트를 기록하며 반등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8억원, 7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만 214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중에서는 아시아아나항공.하나투어.CJ인터넷.다음.휴맥스 등이 상승하고 있고, NHN.CJ홈쇼핑.동서 등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고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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