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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VS 박항서호, 내년 3월26일 하노이서 맞대결

중앙일보

입력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이 내년 3월2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맞붙는다.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이 내년 3월2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맞붙는다.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벤투호'와 '박항서호'가 내년 3월2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맞대결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년 3월26일 한국과 베트남 경기의 맞대결 장소가 하노이라고 확정 발표했다.

이번 경기는 '지난해 동아시안컵 우승팀' 한국과 '올해 스즈키컵 우승팀' 베트남이 맞붙는다. 앞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겸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회장과 키에프 사메스 아세안축구연맹(AFF) 회장 권한대행이 지난 15일 하노이에서 친선전을 갖자고 합의했다.

파울루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과 박항서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지략대결을 펼친다. 경기 장소과 시간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단판승부로 펼쳐지는 이번경기 명칭은 '2019 AFF-EAFF 챔피언스 트로피'다.

양 연맹의 대회 우승팀간 경기는 향후에도 2년마다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A대표팀 맞대결은 아니지만 한국이 지난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에서 베트남에 3-1로 승리를 거뒀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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