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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 가던 길이었는데…" 버스-트럭 추돌사고로 19명 사상

중앙일보

입력

충주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에서 전세버스가 덤프트럭을 들이받아 1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당했다. [SBS 방송 캡처]

충주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에서 전세버스가 덤프트럭을 들이받아 1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부상당했다. [SBS 방송 캡처]

충주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에서 전세버스가 덤프트럭을 들이받아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버스 승객들은 제천 지역 주민들로 필리핀 여행을 떠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가던 길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6일 오전 3시 50분쯤 충북 충주시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터널 안에서 45인승 전세버스가 앞서가던 25톤 덤프트럭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기사 박모(60)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승객 18명은 부상을 입어 치료 받는 중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탑승객의 진술과 블랙박스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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