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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팬 77% "일본 16강 간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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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개최국 독일이 마지막 평가전에서 콜롬비아에 완승했다. 조별리그 A조에 속한 독일은 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그라드바흐에서 열린 경기에서 미하엘 발라크,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팀 보로프스키의 연속골로 3-0으로 이겼다. 독일은 10일 코스타리카와 개막전을 치른다. 잉글랜드(B조)는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서 장신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사진)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막강 화력을 과시하며 6-0 대승을 거뒀다. 체코(E조)는 트리니다드 토바고(B조)에, 포르투갈(D조)은 룩셈부르크에 3-0으로 이겼다. 이탈리아(E조)는 우크라이나(H조)와 득점 없이 비겼고, 스웨덴(B조)은 칠레와 1-1로 비겼다.

○…일본 축구팬 76.9%가 일본이 16강 이상의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교도통신은 "미쓰비시 종합연구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2124명 가운데 76.9%가 16강 진출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중 16강이 30.2%, 8강이 26.6%, 4강이 15.7%였고 2.4%는 우승까지 내다봤다.

○…"오시! 오시! 오이! 오이!" 호주판 '붉은 악마'들의 응원 구호다. '오시(Aussie)'는 호주를 뜻하는 애칭이고 '오이(oi)'는 일종의 기합이다. 네덜란드와의 평가전에 앞서 4일 호주 대표팀이 훈련을 한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페예노르트 구장. 관중석에선 호주의 원정 서포터스 150여 명이 호주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호주 국기를 흔들며 응원했다.

로테르담=이충형 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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