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황해도 곡창지대의 농업 용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서해 갑문의 물을 서부 지구 협동 농장들로 끌어들이는 사업을 강력히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중앙 방송이 지난달 21일 보도했다. 이 방송은 이날 황해남도의 농업 근로자들이 서해 갑문의 물을 끌어다 서부 지구 협동 농장들로 보내주며 은파호와 예성강의 물을 연백벌로 보내기 위한 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안악군의 농업 근로자들은 그 동안 서해 갑문의 물을 끌어들이기 위한 여러 대상 공사를 완료하고 4개의 양수장 공사도 마감 단계에 있으며 재령군에서도 5개의 양수장을 건설 중에 있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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