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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의날 기념 … 대학로서 우수농가 생산품 홍보행사

중앙일보

입력

경기도 공유농업플랫폼 전담기업인 에스에이쿱(대표이사 하석건)은 지난 11일 농민의 날을 기념해 혜화동 마로니에 공원의 열린 마르쉐 장터에서 우수 생산농가 및 활동가를 초청해 농산물 및 가공품 판매 행사를 했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공유농업에 대해서 알리고 경기지역 우수 생산농가에서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춰 까다롭게 키워낸 친환경 농산물과 이를 활용한 가공품을 선보이고 판매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에스에이쿱의 공유농업에 참여하는 우수농가인 이천의 칠성농원, 양평의 세계치킨, 광주의 토마토아뜰리에, 가평의 초롱이둥지마을, 연천의 친구네농장 등이 참여했다.

농가에서 판매한 주요 상품으로는 칠성농원(생산자 이순열)의 복숭아 생즙과 장아찌 등 복숭아 가공품, 토마토아뜰리에(생산자 김인성)의 토마토 고추장과 간장, 식초 등 토마토를 활용한 가공품, 세계치킨(생산자 홍현래)의 무항생제 사료와 방사 사육한 닭으로 만든 삼계탕과 닭곰탕, 가평 초롱이둥지마을(활동가 문부흥)에서 키우고 바로 도정한 신선한 잣과 고추가루 및 들기름, 친구네농장(생산자 김탁순)에서 무농약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백학쌀이다.

참여 생산농가의 재료를 활용해 요리연구가 백경순 쉐프가 직접 제작한 수제 도시락을 판매했다.

현장에 참여한 토마토아뜰리에 김인성 생산자는 “공유농업 참여를 계기로 이번 마르쉐 행사 현장에서 소비자들의 의견도 듣고 농산물에 대한 이야기도 하면서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며 “공유농업은 생산자 측면에서는 일반 재배보다는 많은 정성과 노력이 들어가는 생산 방식인데 소비자 분들이 이런 부분을 공감해 주고 많이 참여해 주신다면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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