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금융그룹 연결감독 … 금감위 "대형화·겸업화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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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앞으로 국민은행과 삼성.동부.미래에셋 등 복합금융그룹은 모두 금융감독 당국의 체계적인 연결감독을 받게 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1일 한국에서도 은행.증권.보험 등을 아우른 복합금융그룹들이 잇따라 나타나고 있지만 세계 유수 회사에 비해 영세한 수준이라며 금융회사의 대형화.겸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이같이 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혔다. 현재 복합금융그룹은 ▶우리.신한.하나.한국처럼 모회사가 영업을 하지 않는 순수금융지주회사▶국민은행.교보.미래에셋 같이 모회사가 직접 장사를 하는 모자(母子)회사▶삼성.동부처럼 그룹 안에 금융사들이 포진한 계열금융그룹 등 3개 유형으로 나뉜다.

김준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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