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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성동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성동구는 올해 금호·행당동 등 14개 저소득층 밀집지역 6만2천9백91가구의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금호3가962와 행당동117 등 2곳에 소방도로를 내고 보안등 1천7백7개를 새로 설치한다.
병목현상을 빚는 제2마장교를 폭20m에서 30m로 넓히고, 강변역 주변 공원부지에 5천4백평, 7백20대분 규모의 주차장을 확보한다.
◇도로=출퇴근 시간대에 시간당 1천8백대의 자동차가 밀리는 제2마장교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길이 1백80m의 교량을 폭20m에서 30m로 넓히고 교량 진입로 3백20m도 폭20m에서 30m로 확장한다.
구의동 매립림지 주변에도 폭20∼30m 길이 4백30m의 도로를 개설하고, 강변도로와 성수역을 연결하는 성수1가 172∼성수2가339 사이에도 폭10m, 길이 6백m의 도로개설공사를 3년째 계속한다. 올해 총예산 3백92억4친8백만원.
◇건전생활 지원=중랑천 하천부지 2만평에 축구·배구·농구장 등 9개 구기 운동장을 설치하고, 한양대 옆 송정제방 하천부지 4천8백평에도 축구·야구·핸드볼 등 4개의 구기종목 운동장을 조성한다.
주변 야산인 금호4가 달맞이봉, 왕십리2동의 무학봉, 금호1가 대현산 등 3곳에 평행봉· 철봉등 운동 기구를 설치하고 조깅코스 5km도 개설한다.
또 주거지역내 공장 7곳을 다른 공단으로 이전시키고 중량천 변 하천부지와 하천바닥 11만7천여평을 정비, 하천 오염을 막기로 했다.
◇주택개량=불량주택 재개발 구역인 하왕십리1의l 지구는 3월까지 4백80가구의 입주를 완료하고 금호1의1지구(1백34가구 철거·아파트 4백19가구 신축), 금호1의 2지구(2백3가구 철거·아파트 6백44가구 신축), 옥수7의1지구(2백59가구 철거·아파트 5백66가구 신축) 등 3곳은 올해 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초 입주를 실시한다.
역시 불량주택 밀집지역인 금호1의4·5지구와 옥수5·8지구 등 4개 지구의 불량주택 재개발사업을 올해 중 새로 신청한다.
◇저소득층 지원=저소득층 밀집지역인 금호3가 962 일대에 폭 6m, 길이 1백50m의 소방도로를 개설하고, 행당동117일대에도 폭10m, 길이60m의 소방도로를 낸다.
또 고지대인 하왕십리339, 1026일대와 응봉동 61, 금호4가 440일대에 총2·97m의 수도관을 개량, 수도물이 잘나오게 하고 50m 간격으로 보안등 1천7백59개를 새로 설치한다.<이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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