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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접대부 78명|차비줘 돌려보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14일 오후5시쯤 서울 신길3동 일대 속칭 텍사스촌 주점가 정화추진회소속 업주 37명(대표 한만호)은 주점「현정」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최근 인신매매가 극성을 부리는데 책임과 양심의 가책을 느껴 ▲무허가소개업소와 거래하지 않는다 ▲미성년자는 고용하지 않는다 ▲무허가 소개업자 발견 때 즉각 관계기관에 고발한다는 등 3개항을 결의, 자신들이 고용한 강 모양(18·경기도 부천시 심곡동)등 종업원 78명에게 최고30만원에서 최하 10만원씩의 차비를 주어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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