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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눈 닿는 곳곳 경이로움 … ‘태양의 제국’으로 초대합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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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오와 피라미드, 미라 같은 고대 유적지는 이집트 여행에 대한 동경을 부른다. 롯데관광은 내년 1~2월 중 단 5회 출발하는 이집트 완전 일주 9일 상품을 출시했다. 사진은 기자 고원 사막의 스핑크스와 피라미드. [사진 롯데관광]

파라오와 피라미드, 미라 같은 고대 유적지는 이집트 여행에 대한 동경을 부른다. 롯데관광은 내년 1~2월 중 단 5회 출발하는 이집트 완전 일주 9일 상품을 출시했다. 사진은 기자 고원 사막의 스핑크스와 피라미드. [사진 롯데관광]

눈 돌리는 모든 곳이 경이롭고 신비한 이집트는 직접 경험해봐야 진정한 진가를 알 수 있다. 거대한 파라오와 피라미드, 미라 등 고대 유적지는 이집트 여행에 대한 동경을 부른다. 최근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서는 이집트로 여행을 온 전 세계 여행객을 마주칠 수 있다. 롯데관광 관계자는 “혼란스러웠던 이집트의 정치 상황이 안정되고 인프라 확충은 물론 치안이 안전해졌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롯데관광 ‘이집트 완전일주 상품’ #피라미드·신전 등 고대유적 감상 #나일강 크루즈 3박, 홍해 투어 포함 #내년 1~2월 직항 전세기로 5회 출발

◆머무는 내내 이색적인 경험이 가득할 것 같은 곳=이집트는 우리나라의 약 5배 크기로 국토의 95%가 사막으로 이뤄져 있다. 수도 카이로에서 차로 40분 정도 달리면 기자 고원 사막을 마주한다. 한가운데 웅장하게 서 있는 세계 7대 불가사의 피라미드도 만날 수 있다. 쿠푸왕·카프라왕·멘카우라왕 시대에 만들어진 세 개의 피라미드가 백미로 꼽힌다.

수도 카이로에 있는 ‘이집트 고고학 박물관’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이다. 박물관 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관은 투탕카멘의 무덤관이다. 발굴된 수많은 유물 중 황금마스크·황금침대·황금의자 등은 꼭 봐야 한다.

시간이 멈춘 듯한 도시인 룩소는 나일강을 기준으로 동안과 서안으로 나뉜다. 동안은 살아 있는 사람들이, 서안은 죽은 사람들이 사는 곳으로 불린다. 왕가의 무덤과 신전은 모두 서안에 있다.

신 왕국 시대의 파라오는 도굴의 위험 때문에 피라미드를 만들지 않았다. 그들은 깊은 골짜기에 무덤을 만들었다. 투트모스 3세와 세티 1세, 투탕카멘을 비롯한 왕의 무덤이 소위 ‘왕가의 계곡(Vally of the Kings)’이라 불리는 이곳에 밀집했다.

최근 이집트는 치안이 안전해졌다. 아부심벨의 대시전 전경

최근 이집트는 치안이 안전해졌다. 아부심벨의 대시전 전경

◆룩소 핫셉슈트 장제전=수염을 달고 이집트를 지배한 남장 파라오 핫셉슈트 여왕의 장제전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이곳에는 이집트의 가장 큰 신전인 카르낙 신전과 룩소 신전이 있다.

카르낙 신전은 수호신인 아몬·무트·몬투를 모셨던 신전이다. 약 1000년 동안 파라오에 의해 증축·개축됐다. 이집트의 전성기를 구가했던 람세스 2세와 그의 왕비 네페르티티의 조각상을 지나면 134개의 큰 기둥이 숲을 이루고 있는 대열주실을 볼 수 있다.

룩소 신전 입구에는 람세스 2세의 거대한 석상과 오벨리스크가 여행객의 시선을 압도한다. 건축 당시에는 람세스 2세의 좌상 2개와 입상 4개가 좌우로 3개씩 서 있었지만 훼손되고 3개만 남았다. 오벨리스크 탑은 현재 하나만 있다. 이집트 총독이었던 무하마드 알리가 1836년에 프랑스에 기증해 오벨리스크 탑은 각각 이집트와 파리 콩코드 광장에 서 있다. 반쪽짜리 입구임에도 룩소 신전만의 위용을 뽐낸다.

아부심벨 대신전은 람세스 2세가 건설한 세계 최대 규모의 석굴사원으로서 정면에 22m 높이의 람세스 2세 석상 4개가 나란히 앉아 있다.

최근 이집트는 치안이 안전해졌다. 나일강변 크루즈선.

최근 이집트는 치안이 안전해졌다. 나일강변 크루즈선.

◆아름다운 후루가다 해변=찬란한 고대 문명을 돌아봤다면 홍해에서 여유로움을 즐길 시간이다. 붉은 물빛을 띠는 홍해에는 후루가다가 있다. 후루가다는 다합, 샤름, 엘 세이크와 더불어 전 세계 다이버의 성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투명한 후루가다의 바닷속에는 아름다운 열대어와 산호초가 가득할 뿐 아니라 운이 좋으면 돌고래와 마주치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

이렇게 볼거리가 가득한 이집트를 여행하기 가장 좋은 시기는 1월과 2월이다. 평균기온이 15~25도로  여행 최적기다.

롯데관광은 이집트 여행 최적기에 맞춰 내년 1월 4·11·18·25일, 2월 1일 단 5회 출발하는 이집트 완전 일주 9일 상품을 출시했다. 대한항공 이집트 카이로 직항 전세기를 이용한다. 이동시간은 18시간에서 12시간으로 줄었다. 전 일정 5성급 특급호텔과 아스완에서 룩소를 거슬러 오르는 나일강 크루즈 3박, 후루가다의 홍해 바다에서 즐기는 반잠수함 투어, 카르낙 신전의 ‘빛과 소리의 쇼’ 등의 일정이 포함됐다. 상품가는 449만원부터. 예약 후 3일 이내 완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6일까지 40만원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롯데관광 홈페이지(www.lottetour.com) 또는 유럽사업부(02-2075-3006)에서 알아볼 수 있다.

중앙일보디자인=배은나 기자 bae.eunn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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