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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켈리 4회 1실점 조기 강판, 이유는?

중앙일보

입력

2차전 선발 등판했으나 손저림 증상을 보여 조기강판된 SK 메릴 켈리. [연합뉴스]

2차전 선발 등판했으나 손저림 증상을 보여 조기강판된 SK 메릴 켈리. [연합뉴스]

4이닝 1실점, 투구수 72개. SK가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선발 투수 메릴 켈리를 조기 교체했다. 이유는 손저림 증상 때문이었다.

SK는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PO 2차전에서 켈리를 선발투수로 기용했다. 켈리는 2회 선제점을 내주긴 했지만 3,4회를 잘막아냈다. 4회까지 4피안타 1실점. 그러나 1-1로 맞선 5회 초 SK 벤치는 켈리를 내리고 윤희상을 마운드에 올렸다. 켈리가 갑자기 투구를 하는 오른 손이 저려왔기 때문이다. 전날 김광현이 비교적 긴 6이닝을 던져준 덕분에 불펜에 여유는 있지만 SK로서는 갑작스러운 상황이었다.

SK는 5회부터 윤희상-김택형으로 이어지는 투수교체로 총력전에 돌입했다.

인천=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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