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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인기 강좌도 "좁은 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5면

대입 재수생과 고교생·학부모 등 1천여명은 26일 오후 7시쯤 서울 노량진 1동 대입 단과학원인 한샘학원 앞길에서 이 학원의 영어·수학 과목 인기 강좌 수강 신청을 위해 기다리던 중 혼잡으로 인해 학원 측이 접수 연기를 알리자 이에 항의, 밤새 농성을 벌였다.
이날 학생·학부모 등은 밤 12시쯤 학원 측이 『30일로 수강 접수를 연기한다』며 문을 잠그자 문밖에서 계속 농성을 벌이던 중 27일 오전 2시쯤 학원 측이 문을 열어주자 이중 2백여명이 교실 안으로 들어가 학원 측의 해명을 요구하며 농성을 계속했다. <김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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