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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적십자회담 3월28일 평양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김상협 대한적십자사총재는 24일 오후 손성필 북한 적십자중앙위위원장에게 서신을 보내 남- 북 적십자회담을 아무런 조건 없이 재개하자고 촉구했다.
김 총재는 이날『남-북 국회회담을 위한 준비접촉이 7차례에 걸쳐 열렸고 가까운 시일 내에 남-북 당국자간 회담도 개최될 예정이며 최근에는 해외에 거주하는 이산가족들이 남북의 고향을 방문하고 혈육과 상봉하는 길이 점차 열려 가고 있는 상황이므로 이산가족문제해결을 위한 회담을 열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말하고『이같은 견지에서 11차 남-북 적십자 회담을 오는3월28일 평양에서 갖자』고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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