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당장은 아프지만 이 과정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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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당장은 아프지만 이 과정을 겪는 것이 잘 됐다고 느끼게 됐으면 한다."-민주당 정대철 의원, 분당에 책임을 지고 당 대표직을 사퇴하며.

▷"대통령 눈에는 세상에 동업자와 비동업자만이 있는가?"-한나라당 배용수 부대변인, 대통령이 사적인 감정에 따라 내 편과 동업자만 챙기고 나머지는 박대한다며.

▷"언론이 '사회적 공기'가 아니라 '사회적 흉기'가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이병완 청와대 홍보수석, 최근 보도와 관련해 동아일보를 강력 비판하며.

▷"언론이 위험할 정도로 일탈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프랑스 일간지 에스트 레퓌블리캥, 프랑스 언론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확대해 '알레그르 사건'을 추잡한 희대의 섹스 스캔들로 만들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