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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코앞' 서울 아침기온 6도…찬바람까지 쌩쌩

중앙일보

입력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4~7도가량 떨어져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 아침기온은 전날보다 2~5도 낮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추운 날씨를 출근길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절기상 이슬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변하기 직전의 시기를 뜻하는 한로인 8일 오전 두툼한 복장을 한 시민들이 서울 청계광장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절기상 이슬이 찬 공기를 만나 서리로 변하기 직전의 시기를 뜻하는 한로인 8일 오전 두툼한 복장을 한 시민들이 서울 청계광장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11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8도, 수원 7도, 춘천 4도, 강릉 8도, 청주 7도, 대전 7도, 전주 8도, 광주 9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제주 15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5도, 수원 15도, 춘천 15도, 강릉 16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대구 17도, 부산 18도, 제주 18도 등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아침 중부내륙과 남부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일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고 봤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보통~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4.0m 수준으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이 차차 건조해지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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