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실종선원 12명 모두 숨진 듯|조타수 등 2명 구속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부산=강진권 기자】 지난14일 전남 여천군 독도근해에서 여객선 퀸 카페리호와 충돌, 실종된 부산 창명해운 소속 제7창명호 (95t·선장 김학원·38)와 선원12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는 해경은 사고발생 3일째인 16일 오전 현재 선체와 선원들을 찾지 못해 실종선원들이 모두 숨진 것으로 보고있다.
해경은 사고가 여객선 이항로를 이탈, 마주오던 제7창명호와 충돌, 운항 부주의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밝혀내고 당직 항해사 오광문(29) 조타수 김성철(30)씨 등 2명을 업무치사 및 선체매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