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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강진, 교민 2명 안전 추가 확인…실종자 1명은 수색 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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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쓰나미 피해를 본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AFP=연합뉴스]

지진-쓰나미 피해를 본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AFP=연합뉴스]

외교부가 인도네시아 강진과 쓰나미 피해를 본 팔루에 체류해 있던 교민 2명의 안전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3일 외교부 당국자는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이 우리 교민 2명의 안전을 추가 확인해 현재까지 실종자 1명을 제외하고 연락 두절됐던 교민의 안전을 모두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지에 체류·왕래한 것으로 알려진 교민 총 8명 가운데 7명의 안전이 확인됐다.

하지만 이 당국자는 “지진으로 실종된 교민 A씨에 대한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실종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지 담당 영사는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 청장의 수색현장 방문시 실종자 모친과 면담을 주선하고 적극 수색을 요청하는 등 영사 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발리에 거주하는 A씨는 패러글라이딩 대회 참석을 위해 인도네시아 국적의 지인 6명과 함께 지난 24일부터 팔루에 머문 것으로 알려졌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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