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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 간접교역 부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서울=내외】 북한은 30일 남북간의 간접적인 교역을 비롯한 비공식 경제교류와 관련, 무역부 대변인 성명을 발표하고 이를 허위보도라고 주장했다.
북한은 이성명을 통해 『남조선 당국자들이 어용 수단을 이용하여 남조선이 북으로부터 무연탄과 수산물을 제3국을 통해 수입해왔다느니, 대우그룹 회장이 평양을 방문했다느니 하는등의 허위 보도를 날리고 있다』고 주강, 남북간 간접 교역을 전면적으로 부인하면서 남북간의 경제교류 실현을 위해서는 쌍방간에 첨예하게 대치되고 있는 정치·군사문제들이 선결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되풀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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