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문화교류재단, 미국 FDA 등록업무 대행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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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CF 국제문화교류재단(김영규 이사장)은 미국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 등록을 위한 법인인 ‘ILRS.LLC’ 와 ‘FDA연구 RL식품연구소’가 MOA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MOA 체결은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미국 연방 식품의약국 FDA의 등록 대행에 관한 것으로, 이를 통해 국제문화교류재단은 보다 신속하게 등록 절차를 대행할 수 있게 됐다.

국제문화교류재단은 미국 현지 조사에서 FDA로 인한 많은 대행사에서 FDA를 사칭한 브로커들로 인한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 기관인 FDA 규정상 아시아지역 또는 한국에 본부를 파견하거나 지사를 내준 적 없고 있을 수 도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했으며, 해외 인증 등록 대행업체들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한편, 국제문화교류재단은 국제회의 등에 대한 통계를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국제기구 UIA에 등록되어 있다. 전 세계적으로 문화교류 및 협력을 구축하고 미국 내에서도 재단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보다 공신력 있는 업무가 이루어 질 것으로 보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FDA 업무대행은 물론, 미국 정부의 FDA 관계자를 국내로 초청하는 등 피해자 구제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 및 피해를 예방하고 근절하는데 앞장 설 예정”이라며, “국제문화교류재단은 국내 중소기업의 FDA 등록을 돕기 위해 전국 지회에서 접수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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