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행대상에 진복순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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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가상에 남궁금숙·이용씨 선정
삼성미술문화재단은 23일 올해 제14회 효행대상에 진복순씨(62·여·전북 장수군 계북면 어전리911), 효행가상(가상)에 이용씨(74·대전시 오정동236의3)와 남궁금숙씨(55·여·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하색리385)를 각각 선정하고 박옥난씨(42·여·서울 석관동197의8) 등 시·도별로 뽑힌 11명을 효행상수상자로 결정했다.
시상식은 내년 1월30일 거행되며 대상에는 5백만원, 가상에는 3백만원, 효행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2백만원씩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올해 대상수상자인 진씨는 전쟁 미망인으로 홀로 계신 시어머니를 44년간 극진히 봉양했으며 땅 한 뼘 없는 집에서 소작과 길쌈으로 살림을 일구고 두 딸을 고등교육까지 시켰다.
시·도별 효행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박옥난 ▲정현정(41·여·부산시 안악2동448의48) ▲이승재(70·여·대구시 검사동 963) ▲정옥자(43·여·인천시 숭의3동104) ▲전정자(46·여·광주시 산수동64-7) ▲이순남(27여·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중3이1반) ▲함정남(36·여·충북 단양군 적성면 각기리252) ▲조계순(53·여·전남 보성군 율어면 문양리1084) ▲하계년(52·여·경남 하동군 옥종면 대곡리516) ▲이봉수(35·여·경북 고령군 고령읍 본관동523) ▲강춘자(44·여·제주시 이호1동538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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