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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KBS 제1TV 『해 돋는 언덕』(19일 밤8시10분) =「시래깃국」. 아들을 낳은 혜진은 손끝하나 까딱 않고 편히 있지만 엄동설한에 조카의 똥 기저귀를 빨아야하는 한숙의 처지는 처량하기만 하다. 남들은 추수를 끝내고 월동준비에 한창이건만 남들이 버린 시래기를 이고 읍내장터를 돌아다녀야 하는 구말댁의 처지 또한 딱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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