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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제비 덮친 일본 "간사이 공항이 사라졌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폭우로 침수된 일본 오사카 간사이 공항. [사진 트위터]

폭우로 침수된 일본 오사카 간사이 공항. [사진 트위터]

폭우로 침수된 일본 오사카 간사이 공항. [사진 트위터]

폭우로 침수된 일본 오사카 간사이 공항. [사진 트위터]

제21호 태풍 '제비'가 4일 일본 열도를 강타하면서 간사이 국제공항이 물에 잠겼다.

NHK에 따르면 태풍 제비 여파로 간사이공항 활주로와 항공기 주차장 인근 등이 침수됐다.

일본 오사카에 살고 있다는 한 트위터 사용자 'Kongikeyaki46'는 "내가 사는 오사카는 지금 이런 상황이다"라며 전봇대가 쓰러져있는 사진과 침수된 간사이 공항 사진을 공개했다.

트위터 사용자 'nebusokuririri' "간사이 공항이 사라졌다"라며 물에 잠긴 공항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내풍 '제비'가 상륙한 오사카 지역. [사진 트위터]

내풍 '제비'가 상륙한 오사카 지역. [사진 트위터]

태풍 '제비'가 상륙한 오사카 지역. [사진 트위터]

태풍 '제비'가 상륙한 오사카 지역. [사진 트위터]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제비는 이날 정오 도쿠시마현 남부에 상륙했으며 오후 1시 효고현 스모토시 부근을 시간당 55㎞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효고, 히로시마, 도쿠시마 등 10부현에 약 68만3000명을 대상으로 피난 권고 및 지시를 내렸다.

일본 기상청은 "태풍은 5일 아침까지 일본 북부 동해 연안 지역으로 북상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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