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의 결승전에서 금메달 확정한 손흥민이 태극기를 들고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중앙포토]](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9/03/2937308c-34ca-4f2a-88c4-d7841830c2bc.jpg)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금메달 확정한 손흥민이 태극기를 들고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다. [중앙포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 선수가 자신의 SNS에 우승 소감을 밝혔다.
손흥민 선수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족한 주장이지만 저를 끝까지 믿고 따라와 준 우리 선수들이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라며 "감독님과 코칭스태프에게도 감사한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응원해준 국민 여러분께 가장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성원 없이는 절대 이룰 수 없었던 결과이다. 행복하고 자랑스러운 하루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손흥민 페이스북]](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809/03/d3eab1d6-9cf4-4188-9742-7bcace01e9d1.jpg)
[사진 손흥민 페이스북]
한국 대표팀은 1일 일본과의 결승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이날 득점 없이 0대0으로 후반전을 마무리한 대표팀은 연장전 전반에서 2골을 넣으며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2018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손흥민을 비롯한 조현우, 이승우 등 병역 미필 선수들은 군 면제 혜택을 받게 됐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