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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성폭행 실패하자 흉기 휘두른 40대 구속

중앙일보

입력

[연합뉴스]

[연합뉴스]

늦은 밤 귀가하는 여고생을 성추행하려다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지난달 31일 오후 9시 40분쯤 여고생 B양을 성추행하려다 B양이 반항하자 흉기로 수차례 찌른 뒤 달아난 혐의(살인미수) 등으로 A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B양의 비명 소리를 들은 행인이 A씨를 추격하며 경찰에 신고한 덕분에 A씨는 바로 경찰에 붙잡혔다.

B양은 허벅지 등에 상처를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범행 당시 만취 상태였으며 자신의 범행 일체를 자백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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