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가들 전기·전자 등 선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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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국내 증시에 외국인의 직접 투자가 허용될 경우 장세를 주도할 업종은 대형 우량주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증권, 전기·전자 및 기계·자동차 업종이 될 것이라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동양증권이 외국 투자가 15명, 국내 기관 및 일반 투자가 75명 등 90명을 대상으로 「자본 자유화에 즈음한 유망 투자 종목」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내 투자가들은 증권을 가장 유망 투자 업종으로 보고 있는 반만 외국 투자가는 전기·전자 업종을 가장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내 투자가들은 대우증권·현대자동차·삼성전자·금성사 등의 순으로 유망 종목을 뽑았으며 외국 투자가들은 대우증권·현대자동차·금성사·삼성전자·럭키의 순으로 추천을 많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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