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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내비게이션 2019 수시특집] TOEFL·SAT 면제, 내신만으로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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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면

앤젤로주립대 글로벌특별전형은 국내 고교 내신성적만으로 지원 가능하며 서류 100%로 합격이 결정된다. [사진 앤젤로주립대]

앤젤로주립대 글로벌특별전형은 국내 고교 내신성적만으로 지원 가능하며 서류 100%로 합격이 결정된다. [사진 앤젤로주립대]

미국 앤젤로주립대학교(Angelo State University)가 2019학년도 글로벌 특별 수시 전형 입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수시 전형에서는 일반적으로 미국 대학에서 요구하는 iBT토플(TOEFL)과 미국대학입학자격시험(SAT)이 면제되며 별도 선발고사가 없다. 국내 고등학교 내신 성적만으로 지원 가능하며 서류 100%로 합격이 결정된다.

브라이언 메이 총장

브라이언 메이 총장

고등학교 3년치(3학년 1학기까지) 평균 4등급 이내의 내신 성적을 보유한 학생이면 누구나 입학이 가능하다. 국내 대학 지원 횟수와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국내 수시일정과 겹치지 않는다.

앤젤로주립대는 2014학년도부터 YBM에듀와 손잡고 글로벌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글로벌특별전형을 운영해왔다. 브라이언 메이 총장은 “국내 대학과 교환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학생의 우수성을 발견하고 텍사스 주민에게만 주던 혜택을 개방했다”고 밝혔다.

글로벌특별전형을 통해 선발된 학생은 입학부터 졸업까지 텍사스 주민 등록금(연 8216달러, 한화 약 850만원)이 적용된다. 일반 외국인 유학생 등록금의 절반 수준이다. 또 1학년 성적 3.75(GPA 평점 4.0 만점 기준) 이상이면 2학년 때부터 연간 2000달러(약 210만원)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앤젤로주립대는 미국 교육 정보지 프린스턴 리뷰(Princeton Review)가 선정한 미국 내 상위 15% 대학이자 최우수 380개 대학에 9년 연속 이름을 올리고 있다. 텍사스 내 물리학 부분에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컴퓨터공학 졸업생 취업률은 90% 정도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지원하는 일대일 맞춤형 컨설턴트를 통해 도움을 받으며 취업을 준비한다.

글로벌특별전형에 합격하면 입학 전 6개월 간 YBM 어학원에서 대학 예비과정인 YBM UAP(University Academic Prep)를 수강하면서 미국 대학 수업을 준비할 수 있다.

앤젤로주립대는 오는 10월 24일까지 글로벌특별전형 수시 원서접수를 받는다. YBM에듀케이션과 협약을 통해 설립된 한국입학처 홈페이지(www.asukorea.com)에서 온라인 지원이 가능하다. 또 글로벌특별전형 입학설명회를 10월 20일 YBM어학원 강남센터, 10월 21일 YBM어학원 종로센터에서 개최한다.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 설명회 및 입학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대표 문의처(1688-4556)로 하면 된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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