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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여름 인턴사원 1000명 선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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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여름방학을 앞두고 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업의 인턴사원 모집이 활발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삼성그룹이 1000명 인턴사원 채용계획을 발표한 것을 비롯해 동부제강.푸르덴셜생명.GM대우자동차.SK C&C 등 대기업들이 잇따라 인턴사원 모집에 나선다.

동부제강은 내년 2월 또는 8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인턴사원을 뽑는다. 채용인원은 미정이다. 상경 계열을 비롯해 금속재료.전자전기 등 이공계열 재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서류전형에서는 학교성적 외에 교내외 활동과 외국어 능력 등 다양한 측면을 고려한다. 푸르덴셜생명은 20명 소수정예 인턴사원을 뽑아 재무.일반관리.고객서비스.마케팅 등 각 분야 골고루 배치할 계획이다. 근무기간은 7월10일부터 6주간이며 서류와 면접 전형을 한다. GM대우와 SK C&C.나이키스포츠 등은 10일 지원자 모집을 마감했다.

삼성그룹은 인문.상경계 대학 4학년생을 대상으로 여름 인턴사원 1000명을 선발한다. 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I.삼성SDS.제일기획.호텔신라.에버랜드 등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그룹 공채 형식이다. 토익 730점 이상, 전 학년 평균 B학점 이상만 지원할 수 있다. 실습기간은 다음달 26일부터 5주간이다. 삼성은 실습 경험자가 정식 입사전형에 지원할 경우 우대할 계획이다.

임장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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