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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한 번도 깨본 적 없다니…이게 가능해?" 온라인서 벌어진 뜻밖의 논쟁

중앙일보

입력

[사진 TV조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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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한 번도 안 깨봤어. 달걀을 깨본 건 오늘이 처음이야"

[사진 TV조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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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35)은 지난달 15일 방송된 TV조선 '땡철이 어디가'에서 이렇게 말했다. "태어나서 달걀을 한 번도 깨본 적 없다"고 말한 그의 발언은 사실이었을까. 이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는 장외 논쟁이 벌어졌다.

[사진 TV조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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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은 당시 방송에서 "달걀을 깨본 적이 오늘이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방송인 노홍철은 "진짜?"라면서 놀라워했다.

[사진 TV조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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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

김희철

[사진 TV조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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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철은 "달걀을 (원래) 안 넣어"라고 말하며 달걀을 제대로 깨지 못했다. 달걀을 두 손에 쥔 채 터트리는 것에 가까웠다. 그의 손에는 달걀흰자가 묻었다.

그의 이런 발언을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는 "신기하다"는 반응이 나왔다. "서른이 넘도록 달걀을 한 번도 깨보지 않았느냐"는 의견도 있었다. 여기에는 "요리를 안 즐기면 그럴 수도 있다" "요리를 혼자 해 먹지 않으면 그렇다. 나도 그런다" "예민하게 굴 건 아닌 것 같다"는 반박 의견이 이어졌다.

한 네티즌은 김희철의 발언이 거짓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과거 한 방송에서 그가 달걀을 깨는 모습이 나온 적 있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서도 네티즌 사이에서는 "과거 일을 기억 못 하는 것 같다. 일부러 그런 것 아니다"라는 말과 "거짓말을 했다"는 말이 나왔다. 한 네티즌은 "요리를 하지 않고 음식을 즐기지 않다 보니 기억을 잘 못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15년 김희철. [사진 KBS]

2015년 김희철. [사진 KBS]

김희철은 2015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이 방송을 통해 요리를 처음 해봤다"며 강원도 횡성 한우를 이용한 떡국을 선보였다. 당시 이 방송에서 김희철은 달걀을 깼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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