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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선수·노정희·이동원 대법관 임명동의안 국회 통과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의원들이 대법관 노정희, 이동원, 김선수 임명동의안 등에 대한 투표를 하고 있다. [뉴스1]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의원들이 대법관 노정희, 이동원, 김선수 임명동의안 등에 대한 투표를 하고 있다. [뉴스1]

국회 본회의에서 김선수·노정희·이동원 대법관 후보자 3명의 임명동의안이 통과됐다.

26일 국회는 이날 오후 4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대법관 후보자 3명의 임명동의안 무기명 투표를 진행했다.

애초 본회의는 오전 10시부터 열릴 예정이었으나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난항으로 연기됐다.

본회의에서 노정희·이동원 대법관 후보의 임명동의안은 무난히 통과됐다.

노 후보자는 재적인원 299명 중 271명이 참석한 가운데 228명의 찬성표(84.13%)를 얻었다. 반대 39표, 기권은 4표에 그쳤다.

이 후보자는 찬성 247표(91.14%), 반대 22표, 기권 2표를 받아 임명동의안이 통과됐다.

김 후보자는 162명의 찬성표(59.78%)를 얻어 가까스로 국회 문턱을 넘겼다. 반대는 107표, 기권 2표가 나왔다.

자유한국당 의원 대다수는 이날 본회의에 앞서 김 후보자의 임명 동의를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명동의안은 국회 재적의원 과반 출석, 출석의원 과반 찬성을 얻어야만 통과된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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