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회사인 중국항공공업 제일집단공사는 "이날 오전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서 시험비행에 성공했다"며 "이 전투기는 지난해 4월 시험비행을 마친 3호기에 항공전자시스템을 장착, 최첨단 전투기로서 우수한 작전능력을 갖췄다"고 밝혔다.
올해 중국의 항공 부문 중점 프로젝트로 선보인 샤오룽은 초기 단계의 스텔스 기능도 갖추고 있다. 최대 항속거리는 3500㎞, 작전 반경은 1200㎞로서, 3세대 전투기의 요건인 종합 작전능력을 구비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국항공공업 제일집단공사는 지금까지 4대의 시험기를 제작했다.
베이징=진세근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