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급류 휩쓸려 실종된 중학생 숨진채 발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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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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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에 떨어진 우산을 주으러 갔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중학생 A군(14)이 실종 지점으로부터 20㎞ 떨어진 하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군은 친구 B군과 함께 2일 오후 5시쯤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있는 곤지암천에 들어갔다가 급류에 휩쓸렸다. B군은 가까스로 하천을 빠져나왔지만 A군은 실종됐다.

이날 경기도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렸다. 많은 양의 비와 함께 하천 물이 불어나 소방당국이 실종된 A군을 수색하는 데에도 난항을 겪었다.

A군은 실종된 지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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