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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창문 뚫고 유치원으로 돌진한 모닝…원아 등 20명 병원行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5일 오전 광주 광산구의 한 유치원 건물에 모닝차량이 돌진해 박혀 있다. [사진 광주119 특수구조단]

5일 오전 광주 광산구의 한 유치원 건물에 모닝차량이 돌진해 박혀 있다. [사진 광주119 특수구조단]

승용차가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벽을 들이받아 수업중이던 어린이 등 20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사고를 낸 40대 여성 김모씨의 운전미숙이 사고원인으로 보고 있다.

5일 오전 9시 35분쯤 광주 광산구 월계동에서 달리던 모닝 승용차가 도로를 벗어나 초등학교 병설 유치원 외벽과 충돌했다. 이 사고 충격으로 모닝 승용차가 창문 일부를 뚫고 유치원 안으로 들어왔다.

5일 오전 광주 광산구의 한 유치원 건물에 모닝차량이 돌진해 박혀 있다. [사진 광주119 특수구조단]

5일 오전 광주 광산구의 한 유치원 건물에 모닝차량이 돌진해 박혀 있다. [사진 광주119 특수구조단]

사고 당시 유치원에서는 6살 원아 약 20명이 수업을 받고 있었다. 어린이들이 깨진 유리 파편에 상처를 입거나 심하게 놀란 증상을 보였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타박상 등 상처를 입은 모닝 운전자 김씨와 원아 등 20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김씨가 인근 아파트 단지 출입로에서 나와 좌회전을 하다 운전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운전면허를 소지했으며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교차로에 접어들어 핸들을 놓쳤다는 김씨의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5일 오전 광주 광산구의 한 유치원 건물에 모닝차량이 돌진해 박혀 있다. [사진 광주119 특수구조단]

5일 오전 광주 광산구의 한 유치원 건물에 모닝차량이 돌진해 박혀 있다. [사진 광주119 특수구조단]

5일 오전 광주 광산구의 한 유치원 건물에 모닝차량이 돌진해 박혀 있다. [사진 광주119 특수구조단]

5일 오전 광주 광산구의 한 유치원 건물에 모닝차량이 돌진해 박혀 있다. [사진 광주119 특수구조단]

5일 오전 광주 광산구의 한 유치원 건물에 모닝차량이 돌진해 박혀 있다. [사진 광주119 특수구조단]

5일 오전 광주 광산구의 한 유치원 건물에 모닝차량이 돌진해 박혀 있다. [사진 광주119 특수구조단]

5일 오전 광주 광산구의 한 유치원 건물에 모닝차량이 돌진해 박혀 있다. [사진 광주 광산소방서]

5일 오전 광주 광산구의 한 유치원 건물에 모닝차량이 돌진해 박혀 있다. [사진 광주 광산소방서]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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