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오늘] 태풍 '쁘라삐룬'이 제주도에 상륙합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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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쁘라삐룬'이 제주도에 상륙합니다.

태풍 쁘라삐룬 경로

태풍 '쁘라삐룬'이 오늘 제주도에 상륙합니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이날 아침부터 영향을 받기 시작하는데요. '쁘라삐룬'은 제주도 동쪽 바다를 지나 3일 남해안 중앙에 상륙한 뒤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3일 태풍의 오른쪽 '위험반원'에 들어가는 영남지역은 큰 피해가 우려됩니다. 기상청은 2012년 태풍 산바 이후 6년 만에 처음으로 한반도 전역이 태풍의 영향권 안에 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더읽기 태풍 '쁘라삐룬' 3일 오전 남해안 상륙할 듯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첫 정식재판이 열립니다.

안희정 전 충남지사. [연합뉴스]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안 전 지사는 3개월 만인 오늘 다시 포토라인에 서게 됩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오늘 오전 11시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등으로 기소된 안 전 지사의 첫 정식재판을 엽니다. 첫 정식재판에는 피고인이 반드시 출석해야 하는 만큼 안 전 지사가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는데요. 안 전 지사는 지난해 7월 29일부터 올해 2월 25일까지 전 충남도 정무비서인 김지은씨를 상대로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 4회, 강제추행 5회,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1회를 저지른 혐의로 4월 11일 불구속기소 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업무에 복귀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피로 누적으로 인한 감기몸살로 지난달 28일부터 연가를 내고 휴식을 취했는요. 컨디션을 회복한 문 대통령은 오늘 낮 이낙연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을 시작으로 오후엔 수석ㆍ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는 등 정상적인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또 업무를 재개하면서 현재 공석인 농림부장관 등 부분 개각도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읽기 문재인 대통령 업무 복귀…신규 임명자들과 수보회의

오늘 브라질과 멕시코의 16강전이 열립니다.

18일 열린 러시아 월드컵 E조 조별리그 1차전 스위스와의 경기에 나선 브라질 공격수 네이마르. [AP=연합뉴스]

오늘 오후 11시 2018월드컵 브라질과 멕시코의 16강전이 열립니다. 벨기에와 일본의 16강전 경기는 3일 오전 3시에 열립니다. 브라질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위로 월드컵 통산 5차례 우승 기록이 있습니다. 멕시코는 F조에서 2승을 거뒨 쉬 스웨덴에 0-3으로 완패했지만 한국이 독일전에서 승리한 덕분에 16강에 합류했습니다. 벨기에는 G조에서 3전승으로 16강에 올랐으며 일본은 1승1무1패로 16강에 올랐습니다.
▶더읽기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 대진표 확정…진출국과 경기일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