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문 대통령, '돌팔이' 김영주 노동부장관 경질해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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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연합뉴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을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은 돌팔이 장관 왕따시키지 말고 경질해야 한다"라며 "당정청이 합심해서 김영주 노동부 장관 왕따 작전에 들어갔다. 김 장관 비난받아 마땅하다"라고 적었다.

하 의원은 "근로시간 단축 처벌 6개월 연기한 것은 김 장관이 무능해서이다. 근로시간 단축 위반하면 구속될 수도 있다. 때문에 무엇이 근로시간 범위 안에 들어가는지 노동부가 가이드라인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김 장관은 자기가 만들어야 할 가이드라인을 만들지도 않고 위반하면 처벌하겠다고 한다. 무엇이 합법인지 무엇이 불법인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정책을 강행한단 말인가. 돌팔이 의사가 환자 잡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하 의원은 "또 김 장관은 탄력근로제를 확대하면 노동시간이 늘어난다고 왜곡하고 있다. 탄력 근로제 확대해도 총노동 시간은 늘어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하태경 페이스북]

[사진 하태경 페이스북]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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