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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경영] ‘엄마 승무원’ 유튜브 영상 화제…육아 휴직도 적극 권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7면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최근 공개한 두 아이의 엄마이자 객실승무원인 김민경 씨의 일상을 담은 영상이 화제다. 공개 한 달 만에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43만회 이상 조회되며 잔잔한 반응을 얻고 있다.

제주항공은 경력단절 여성문제를 해소하고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제.주.여.행’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제.주.여.행’은 ‘제주항공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회사’의 줄임말이다.

제주항공이 최근 공개한 두 아이의 엄마이자 객실승무원인 김민경 씨의 영상이 화제다. 공개 한 달 만 에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43만회 이상 조회되며 잔잔한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 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최근 공개한 두 아이의 엄마이자 객실승무원인 김민경 씨의 영상이 화제다. 공개 한 달 만 에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43만회 이상 조회되며 잔잔한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 제주항공]

제주항공의 여성 직원은 지난 5월말 기준 1180명으로 전체 임직원 2547명 중 46%를 차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가장 먼저 직급에 따른 소통단절 및 권리침해를 차단하기 위해 호칭 변경을 시작했다. 신고 프로세스 및 교육 프로그램도 손봤다.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녀 학자금 지원 제도를 개선해 보육 지원을 확대했다.

임신과 출산, 육아에 따른 업무부담을 줄이기 위해 육아에 따른 휴직 및 휴가 사용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직원의 출산 축하 및 육아휴직 후 복직 환영 선물을 CEO 혹은 해당 본부 임원이 직접 전달해 진정성을 높이고 있다. 난임 휴가제도, 유연근무제 등 직원의 육아 및 출산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는 환경도 만들고 있다. 각종 복리후생을 확대해 여성과 가족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고 있다.

배은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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