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 소금산 출렁다리 출입이 다음 달 2일부터 15일까지 전면 금지된다. 소금산 출렁다리는 개통 117일 만인 지난달 7일 누적 방문객 100만명, 지난 15일엔 130만명을 돌파했다.
원주시는 2주간 정밀 안전 점검을 해 안전 관련 문제를 정밀 점검할 예정이다. 지지 케이블의 유격(헐거움)이나 발판 파손 여부 등을 확인한다.
또 원주시는 소금산 출렁다리를 재개통하는 다음 달 16일부터 무료 입장제를 폐지하고 입장료(3000원·성인 기준)를 받기로 했다.
소금산 출렁다리 명소화 사업도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유원지 내 주차장부터 출렁다리까지 곤돌라를 운영할 계획이다. 출렁다리 일대에 나무 데크 설치 공사도 진행된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