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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판 3연속 줄버디' 유소연, LPGA 마이어 클래식 3R 공동 3위

중앙일보

입력

17일 열린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3라운드에서 티샷하는 유소연. [AFP=연합뉴스]

17일 열린 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3라운드에서 티샷하는 유소연. [AFP=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던 유소연(28)이 잠시 숨을 골랐다.

유소연은 17일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더필즈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합계 16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라있는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리 안 페이스(남아프리카공화국)에 2타 뒤진 단독 3위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 공동 선두, 2라운드 단독 선두에 올랐던 유소연은 3라운드에선 다소 주춤한 경기력을 보였다. 전반 9개 홀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파3 6번 홀에선 더블 보기를 기록했다. 그나마 16번 홀부터 3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면서 막판 기세를 이어가고, 최종 라운드에 대한 전망을 밝혔다.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13언더파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선수 중에선 양희영이 10언더파 공동 18위, 고진영과 이정은이 9언더파 공동 20위를 달렸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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