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파업연기 10월 5일 이후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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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서울지하철노조(위원장 김명배)는 5일 노사합의사항 이행촉구를 위한 파업을 올림픽이 끝난 뒤인 10월 5일 이후로 미루었다.
노조 측은 총 투표 실시 후 비상대의원대회에서 또 다시 연기론이 나오자 이를 확대간부회의에서 최종 결정하려다 파업연기에 항의하는 일부 노조원들의 의견에 따라 3일 오후 6시 서울군자차량 기지에서 전체노조원 총회를 열어「4일 파업강행」여부를 묻기로 했으나 전체 5천9백10명중 5백여 명만 참가해 성원이 되지 않자 김 위원장이 이같이 최종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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