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당원 확실’ 강원지사 최문순…“강원도 발전에 온 힘 쏟겠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더불어민주당 최문순 강원지사 후보가 13일 오후 강원 춘천시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유력해지자 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최문순 강원지사 후보가 13일 오후 강원 춘천시 선거사무실에서 당선이 유력해지자 손을 들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6‧13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재선에 도전했던 최문순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됐다.

14일 최 후보는 이날 오전 12시 5분 현재 44.6%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64.7% 득표율을 확보, 정창수 자유한국당 후보(35.3%)를 큰 차이로 따돌리며 사실상 당선이 확정됐다.

최 후보는 국내외 주요 현안인 남북 협력 사업과 평화의 움직임에 중점을 두고 도정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최 후보는 “도민들이 남북 평화 경제에 대해 큰 노력을 기울이라는 뜻을 투표를 통해 보여줬다”며 “압도적으로 지지해준 강원도민들에게 감사하고 대통령, 도지사, 시장, 군수가 원팀이 되어 강원도 발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는 1956년 2월 4일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으며 춘천초·중·고·강원대를 졸업했다. 2005년 MBC 사장을 역임한 후 18대 총선에서 통합민주당 비례대표로 국회의원이 됐고 2011년 강원도지사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도지사직에 올랐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