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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숙소서 현송월 포착···김영철·이수용도 수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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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TN 캡처]

[사진 YTN 캡처]

북미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10일 오후 싱가포르 세인트 리지스 호텔에 현송월 단장이 도착하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이날부터 14일까지 샹그릴라 호텔 주변 탕린 지역과 센토사 섬 전역 및 센토사 섬과 본토를 잇는 다리와 주변 구역을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했다. [연합뉴스]

북미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10일 오후 싱가포르 세인트 리지스 호텔에 현송월 단장이 도착하고 있다. 싱가포르 정부는 북미 정상회담을 위해 이날부터 14일까지 샹그릴라 호텔 주변 탕린 지역과 센토사 섬 전역 및 센토사 섬과 본토를 잇는 다리와 주변 구역을 특별행사구역으로 지정했다. [연합뉴스]

북한에서 대외정책을 다루는 핵심 인사들이 북미정상회담에 참석하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10일 싱가포르 방문에 대거 수행했다.

이날 싱가포르 소통홍보부가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의 도착 사진에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이수용 당 부위원장 겸 국제부장, 이용호 외무상의 모습이 함께 포착됐다.

북미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10일 오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 전용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 싱가포르 인터내셔널미디어센터]

북미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10일 오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 창이공항에 도착, 전용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 싱가포르 인터내셔널미디어센터]

김영철 부위원장은 최근 미국을 방문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만나 회담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한 바 있다.

이수용 부위원장은 당 국제부장을 맡으면서 최근 신설된 최고인민회의 외교위원장으로 대미·대중·대유럽·대일 등 북한 외교 전반을 총괄하는 지위에 있다.

이날 숙소인 세인트 레지스 호텔에서는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도 포착됐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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